변호사 유튜브, 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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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변호사님들께서 유튜브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요. 변호사 유튜브가 필수는 아니지만 하면 좋은 이유는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광고는 휘발되지만, 유튜브 영상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만 놓고 본다면 다른 광고 수단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영상 속에는 이 변호사가 사건을 어떤 눈으로 보는지, 어느 분야를 깊이 다뤄왔는지가 고스란히 담깁니다.


이렇게 쌓인 영상은 변호사가 사건을 대하는 가치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 의뢰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지표로 작용하게 됩니다.

 


수많은 변호사 중 의뢰인은 누구를 검색할까요


예상치 못한 때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앞으로 닥칠 일들이 두렵고, 물어볼 사람은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때 의뢰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핸드폰을 열어 검색창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속되는 건 아닌지. 그렇게 몇 시간을 헤매며 정보를 모으다 보면 어느덧 법무법인 이름 하나를 손에 쥐게 됩니다.


그다음에 무엇을 할까요. 그 이름을 다시 검색합니다. 


인생이 걸릴 사건을 맡아줄 변호사를 찾는 일이니만큼 자신의 선택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 테니까요.


이때 화면에는 얼굴이 나오는 변호사와 이름만 나오는 변호사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느 쪽에 문의를 할까요.


변호사 유튜브가 하는 일이 바로 이겁니다.


단순히 많은 노출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알게 된 사람이 신뢰를 가지고 문을 열고 들어오게 하는 일입니다.

 

 

광고는 꺼져도 영상은 남습니다


검색광고는 정직합니다. 지출을 늘리면 더 많이 노출되고, 줄이면 그만큼 덜 노출됩니다.


다만 한 번 쓴 광고비는 그대로 휘발되기 때문에 다음 달에도 비슷한 효과를 보려면 비슷한 금액을 다시 넣어야 합니다.


영상은 다릅니다. 하나씩 올린 영상은 늘 그 자리에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갑니다.


당장의 효과는 검색광고보다 미미하다고 볼 수 있지만 차곡차곡 쌓인 영상들은 어느 순간 변호사를 눈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잠재 의뢰인의 발걸음을 그 사무소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리크리드가 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채널은, 새 영상을 올리지 않은 날에도 검색유입으로 200~300회 넘게 영상이 재생됩니다. 1년 넘게 쌓인 영상들이 아무도 손대지 않는 시간에도 일을 하고 있는 셈이죠.


요약하자면, 검색광고를 1년 집행하면 1년치 비용이 사라지지만 유튜브 영상을 1년 동안 올리면, 그 비용이 콘텐츠 자산으로 전환되어 남습니다.

 

 

변호사 유튜브는 정보와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법률 분야만의 중요한 사정이 하나 있습니다.


변호사 광고는 변호사법에 따라 제약받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그 폭은 시간이 갈수록 커집니다.


이렇다 보니 검색광고처럼 단어 몇개로 잠재 의뢰인에게 어필해야 하는 방식은 앞으로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여기서 궤를 달리합니다. 변호사가 눈앞에서 직접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신뢰 전달에 가장 가까운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다뤄온 경험이며 의뢰인을 대하는 자세를 굳이 내세우지 않고도 잠재 의뢰인이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광고 규정은 매체를 가리지 않고 똑같이 적용됩니다.


유튜브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나를 선택해 달라고 말하는 대신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셔야 한다고 설명하는 방식은, 같은 규정 안에서도 담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법조 시장에서, 유튜브가 하나의 광고 수단으로 발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이유입니다.


변호사님 성함을, 또는 법무법인 이름을 검색창에 넣어 보십시오. 몇 시간을 헤매며 검색하던 그 사람이 지금 보게 될 화면이 바로 그것입니다.


거기 얼굴이 없다면, 변호사 유튜브를 시작할 이유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구독자가 적어도 의미가 있나요?
구독자는 채널을 계속 보겠다는 사람이고, 의뢰인은 지금 문제가 생긴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자 수보다, 사건을 검색하다 영상에 닿는 사람이 있는지를 보십시오.


Q. 얼굴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부담스러운 게 당연합니다. 다만 의뢰인이 확인하고 싶은 게 정확히 그 얼굴입니다. 사건을 맡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은 거죠. 카메라 앞에서 대단한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담실에서 하시던 설명을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Q. 영상을 몇 편이나 올려야 효과가 나올까요?
편수보다 기간입니다. 초기 몇 달은 눈에 띄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콘텐츠가 검색에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구간에서 대부분 그만두는데, 사실 그때부터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