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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는 모든 광고가 모이는 허브입니다.
검색광고를 누른 사람도, 블로그를 읽은 사람도, 유튜브를 시청한 사람도 결국 홈페이지를 찾습니다.
다른 채널이 길이라면, 홈페이지는 그 길들이 도착하는 광장입니다.
만약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를 설립하는 경우라면, 홈페이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처음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검색엔진에게 아직 낯선 곳입니다.
콘텐츠가 규칙적으로 쌓일수록 검색엔진이 자주 들여다보고, 노출도 그만큼 빨리 자리를 잡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는 개발 단계에서 어떤 콘텐츠를 올릴지 미리 정하고, 개발 기간 동안 함께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법무법인 홈페이지 콘텐츠는 어떻게 채우는게 좋을까요?
업무사례, 변호사의 경험이 모이는 곳
가장 중요한 건 업무사례입니다.
변호사가 실제로 다룬 사건이 쌓이는, 경험의 총 집합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성공사례, 승소사례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변호사법 광고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업무사례, 수행사례, 해결사례 같은 표현을 씁니다.
명칭만 바뀐 게 아니라, 결과를 자랑하는 글에서 과정을 보여주는 글로 방향성도 옮겨갔습니다.
그렇다면 업무사례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건 내용과 변호사의 조력입니다.
의뢰인이 업무사례를 보는 이유는 나와 같은 사건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지, 그 사건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니까요.
때문에 사건의 핵심은 명확하게, 변호사의 조력은 전문성이 담긴 업무 프로세스를 담아야 합니다.
이때, 글을 읽은 사람은 법률 용어를 잘 모르는 의뢰인이기 떄문에 너무 뻔한 내용만 나열하거나 전문성을 보여주려고 어렵고 복잡하게 쓰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법률 칼럼, 업무사례와 이어질 때 힘이 생깁니다
두 번째는 법률 칼럼입니다.
업무사례를 읽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궁금해집니다. 이 사건에서 핵심이 된 법률 포인트는 뭘까?
그때 그 포인트를 다룬 칼럼이 연결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업무사례에서 칼럼으로, 다시 다른 업무사례로 이동하며 법률정보를 확인하게 됩니다.
양질의 콘텐츠가 쌓여있고, 그 콘텐츠가 연결되어 있다면 당연히 홈페이지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겠죠.
방문자가 오래 머무는 페이지를 검색엔진이 좋은 콘텐츠로 판단한다는 정황은 꾸준히 확인됩니다.
검색 순위를 직접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의 AI 알고리즘은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측정합니다.
콘텐츠가 유익하고 가독성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유저가 오래 머물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구글이 좋은 문서로 평가해 상단에 올려주는 것이죠.
무엇보다 오래 머문 사람일수록 상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만큼 콘텐츠를 집중해서 봤다는 증거이고 그렇다면 해당 글을 쓴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테니까요.
그러니 칼럼을 쓸 때는 따로 떨어진 지식을 늘어놓기보다, 업무사례가 남긴 질문에 답하도록 짜는 게 좋습니다.
사례가 질문을 만들고, 칼럼이 답하고, 그러한 순환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의뢰인 후기, 감사 인사를 콘텐츠로 바꾸는 법
세 번째는 의뢰인 후기입니다. 실제 의뢰인이 남긴 감사의 말을 담는 자리죠.
실제 의뢰인 후가 중요하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걸 이미지화 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해결됐습니다" 같은 인사만 나열하는데 물론 그 자체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어떤 법률적 쟁점이 있었는지가 담긴다면, 의뢰인 후기는 단순한 감사 인사의 역할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법률 콘텐츠가 됩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사람이 검색으로 그 후기에 닿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가 설계 된다면, 새로운 유입을 만드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부분은, 실제 리크리드가 법무법인 홈페이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실제 이러한 기준으로 법무법인의 홈페이지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홈페이지가 단순한 대문 역할에 그친다면, 지금 바로 콘텐츠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개업과 동시에 콘텐츠를 다 갖추긴 어렵습니다. 최소한 무엇부터 있어야 하나요?
업무사례부터입니다. 단 몇 건이라도 실제 다룬 사건이 정리되어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칼럼과 후기는 그 뒤에 하나씩 붙여가면 됩니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갖추고 여는 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Q. 업무사례에 사건을 쓰면 비밀유지나 개인정보 문제는 없나요?
사건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와 의뢰인 신원은 반드시 덜어내야 합니다. 다만 사건의 유형과 쟁점, 대응 과정은 신원을 지우고도 충분히 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사실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었는가'에 초점을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