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개업 준비, 마케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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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개업 마케팅은 업체 선정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력 분야는 무엇인지, 어느 채널을 중심에 둘지는 변호사님이 직접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가 쌓인 뒤에는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축을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다 보면 챙길 것이 끝없이 나옵니다.


사무실을 구하고, 인테리어를 맡기고, 등록 절차를 밟고, 집기를 들이는 일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죠.


그 사이에 마케팅 준비도 해야 합니다.


홈페이지도 만들어야 하고, 블로그 개설이나 유튜브 채널도 열어야 하니까요.


마케팅 직원이 있다고 해도 모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행업체를 고민하시는 변호사님들이 많습니다.

 

 

변호사 개업 마케팅, 좋은 업체만 찾으면 될까요?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등 변호사 마케팅을 해본 업체를 찾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법률 분야를 많이 다뤄본 곳은 나름의 노하우도 있고 진행 과정도 훨씬 수월할 테니까요.


견적을 여러 군데 받아보고 포트폴리오를 비교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그런데 간혹 그 과정에서 중요한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업체가 아무리 잘해도 방향을 정하는 일은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운영하게 될 법률사무소의 핵심 가치와 전문성은 변호사님 안에서만 나오니까요.


그리고 초기에 세운 마케팅 축은 앞으로 몇 년을 좌우합니다.


그러니 어떤 변호사로 인식되고 싶은지 방향성을 정확하게 정하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구현할지 업체와 논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초기 홈페이지 세팅이 중요한 이유


홈페이지는 한마디로 마케팅의 허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의 얼굴인 동시에 콘텐츠 저장소 역할도 하죠.


법무법인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할 때 홈페이지 리뉴얼을 위해 제가 근무하기 이전의 업무사례까지, 몇 년 치 자료를 전부 들여다봐야 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업무사례의 상당수는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할 자료도 없어서 결국 많은 양의 자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죠.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면 카테고리를 나누고 업무사례를 정리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쌓아가는데,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손대기 어려워집니다.


구조를 다시 설계하고 콘텐츠를 다시 만들려면 비용도 시간도 몇 배로 듭니다.


그래서 처음 만들 때 제대로 설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제작은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새로 만든 홈페이지는 검색엔진에게 낯선 곳이기 때문에 바로 검색 결과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콘텐츠가 규칙적으로 쌓여야 검색엔진이 자주 들여다보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야 노출도 비로소 자리를 잡게 되죠. 통상 3~6개월은 걸리는 과정입니다.


블로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개설 직후에는 글을 올려도 검색 유입이 적을 수 있고, 어느 정도 글이 쌓인 뒤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하니까요.


만약 조금이라도 더 노출되기를 원한다면, 콘텐츠는 그 전부터 꾸준히 쌓아두어야 합니다.


홈페이지는 개발 단계에서 어떤 글을 올릴지 미리 정하고, 만드는 동안 함께 채워두는 편이 좋습니다.


블로그는 개설만 하면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니 변호사님의 글을 하나씩 올려두시면 되고요.


영상도 개소 전에 촬영해 둘 수 있습니다. 인사말 하나만 미리 올려두어도, 문을 여는 시점에 볼 것이 있는 상태가 되니까요.


만약 콘텐츠 준비가 모두 끝났다면, 바로 그때가 개업을 알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검색에서도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자리를 잡을 준비가 된 셈이죠.

 



변호사 개업 마케팅의 성패는 어느 업체를 골랐느냐보다 변호사님이 무엇을 정해두었느냐에서 갈립니다. 방향이 서 있어야 업체의 실력도 제대로 쓰이기 때문이죠.


지금 개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업체와 논의하기 전에 무엇을 정해두셨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 단계부터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리크리드로 문의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개업 준비만으로도 바쁜데 마케팅까지 챙길 여력이 없습니다.
전부 직접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방향을 정하는 일만큼은 대신할 수 없죠. 무엇을 다루는 곳으로 알릴지, 어떤 인상을 남길지는 변호사님 안에서 나와야 하니까요. 제작과 운영은 나눌 수 있어도 그 결정은 나눌 수 없습니다.


Q. 아직 사건이 많이 없는데 무슨 콘텐츠를 만들까요?
이전 경력에서 다뤄본 사건이 있다면 일반화한 정보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건이 아니어도 괜찮고요. 왜 이 분야를 선택했는지, 의뢰인을 만날 때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 같은 이야기가 오히려 개업 초기에 어울립니다. 실적을 내세울 수 없는 시기에는 사람을 보여주는 편이 낫습니다.


Q. 이미 개소했는데 늦은 걸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이 앞으로 가장 빠른 시점이라는 건 분명하죠. 콘텐츠가 많이 쌓이기 전에 방향부터 다시 정리하시면 됩니다. 쌓인 것이 적을수록 손보기도 쉬우니까요.